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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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0조원 규모의 반도체 개발 투자가 진행 중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며, 직·간접 수혜 지역으로 분류되는 양지지구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올해 2월 1기 반도체 공장(팹)의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다섯 배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되는 1기 팹은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향후 2050년까지 3기의 추가 팹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계획이며, 전력 공급 등 기반시설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이동·남사읍 일원에 360조원을 투자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이곳에는 6개의 반도체 팹과 100여 개 협력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국토부 인허가 절차도 일반 사업 대비 절반 이상 단축됐다.

이 같은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는 지역 내 주거 수요 급증을 유발하며, 주택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운 양지지구는 상대적으로 주거 인프라가 부족한 원삼면의 대안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6월 분양 예정인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양지면 양지리 일대에 들어서는 중대형 아파트 단지로, 총 997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84㎡와 123㎡로 구성되며,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 인근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3단지’와 함께 양지지구 내 총 2,161세대 규모의 주거 벨트를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SK하이닉스 클러스터에서 차량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계획), 중부대로, 양지IC 등 주요 교통망과도 인접해 직주근접성과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약 6.2m의 초광폭 거실, 3면 발코니, 넉넉한 수납공간 등 차별화된 평면설계를 통해 상품성까지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양지지구 내 최초의 중대형 아파트로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 시점과 맞물려 기대되는 단지”라며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일부 유상옵션 무상 제공 등 실수요자 중심의 조건을 마련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